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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데일리

명소 · 구좌 만장굴

다시 열린 만장굴과 김녕, 비 오는 날에도 좋은 북쪽 반나절

만장굴 관람 정보 · 김녕미로공원 · 김녕해변 · 월정리

작성 3분 읽기

헤드랜턴을 켠 탐방객이 올려다보는 만장굴의 거대한 용암 통로
사진: 강형원 · CC BY 4.0 · Wikimedia Commons

만장굴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핵심인 용암동굴입니다. 2023년 12월 입구 쪽 낙석으로 문을 닫았다가 2년 5개월의 보수 끝에 2026년 5월 30일 다시 열렸고, 2026년은 동굴이 발견된 지 8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온평에서 차로 30분 남짓 북쪽으로 올라가면 동굴과 미로공원, 해변 두 곳을 반나절에 묶어 볼 수 있습니다.

만장굴 — 재개방 후 달라진 것

  • 개방 구간 — 전체 길이 7.4km 가운데 제2입구에서 용암석주까지 약 1km를 걷습니다. 왕복 1시간 안쪽입니다.
  • 바닥과 조명 — 재개방하면서 개방 구간 전체에 평탄한 데크를 깔아 울퉁불퉁한 용암 바닥을 걷던 때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조명은 저조도 LED로 바뀌어 여전히 어둑합니다.
  • 입구 계단 — 동굴로 내려가는 계단은 그대로입니다. 비 온 뒤에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동화를 신으세요.
  • 무료 해설 — 10시부터 16시까지 정시에 한국어 해설이 출발합니다(약 1시간, 현장 신청). 용암이 흐르며 벽에 남긴 선과 거북바위, 끝에 선 용암석주를 설명과 함께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관람시간·요금·복장

  • 시간 — 09:00~18:00, 매표와 입장 마감은 17:00. 휴관일은 매월 첫째 수요일입니다(2026년 10월 기준).
  • 요금 — 어른 4,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한국관광공사 자료, 2026년 10월 기준). 현장 요금표를 확인하세요. 주차는 무료입니다.
  • 옷 — 동굴 안은 1년 내내 11~15℃ 안팎이라 한여름에도 겉옷이 필요합니다.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니 모자 달린 옷이 편합니다.
  • 문의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안내를 따르세요. 개방 구간과 운영은 바뀔 수 있습니다.

김녕미로공원 — 동굴 주차장 바로 아래

만장굴 주차장에서 내려오면 바로 김녕미로공원입니다. 1995년에 문을 연 국내 첫 미로공원으로, 제주대 교수였던 미국인 프레드릭 더스틴이 만들었고 수익을 제주대와 김녕 마을에 기부해 온 전통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로 길이는 약 1km, 보통 15~20분이면 출구에 닿지만 헤매면 한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공원 안에 고양이 50여 마리가 살아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요금은 어른 9,900원, 청소년 8,800원, 어린이 7,700원(2026년 1월 개정 기준)이고 연중무휴, 폐장 시각은 계절에 따라 다르니(입장 마감은 폐장 50분 전)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김녕해변과 월정리

  • 김녕해변(성세기해변) — 용암 너럭바위 위에 모래가 쌓여 생긴 해변으로, 물빛이 에메랄드빛이고 뒤로 풍력발전기가 서 있어 해 질 녘 풍경이 좋습니다. 공용주차장과 화장실·샤워실이 있고, 제주 지정해수욕장은 2026년에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열었습니다. 야영장 운영 기간은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 월정리해변 — 김녕에서 동쪽으로 약 6km, 차로 10분입니다. 해변 바로 앞으로 카페와 식당이 이어지고 서핑·패들보드를 타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차장이 좁아 성수기에는 일찍 가거나 김녕에 차를 두고 가는 편이 낫습니다.

숙소에서 가는 법

온평에서 만장굴까지는 일주동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28km, 차로 30분 남짓입니다. 동굴을 먼저 보고 미로공원, 김녕해변, 월정리 순서로 내려오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대중교통은 201번 버스로 만장굴입구 정류장까지 간 뒤 711번 마을버스로 갈아타야 하는데, 오후 2시 이후에는 호출형으로 바뀌고 걸어가면 2.5km라 차가 없다면 택시가 현실적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면 동쪽 비 오는 날 가이드의 실내 코스와 묶고, 아이와 함께라면 아이와 함께하는 동쪽 여행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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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OpenStreetMap 기여자

  1. 명소

    만장굴

    유네스코 용암동굴 · 1km 개방 · 첫째 수요일 휴관

    만장굴
    사진: Jocelyndurrey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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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명소

    김녕미로공원

    만장굴 주차장 아래 · 고양이 50여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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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명소

    김녕해수욕장

    용암 위에 쌓인 모래 · 에메랄드빛 얕은 바다

    김녕해수욕장
    사진: Jeju Olle Foundation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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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명소

    월정리해변

    카페거리 · 서핑 · 주차 협소

    월정리해변
    사진: Sgroey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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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숙소

    제주데일리

    하루 한 팀 독채 · 일출봉에서 차로 약 5분

    제주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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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것

자주 묻는 것

Q. 유모차나 휠체어로 만장굴에 들어갈 수 있나요? +
A. 개방 구간 1km 바닥에는 2026년 재개방 때 평탄한 데크가 깔렸지만, 동굴로 내려가는 입구 계단은 그대로입니다. 계단만 내려가면 유모차는 다닐 수 있다는 보도가 있고, 휠체어는 현장에 문의하세요.
Q. 대표 사진처럼 어둡고 넓은가요? +
A. 넓이는 그대로지만 사진은 재개방 전 모습입니다. 지금은 저조도 LED 조명이 들어와 있고 바닥은 데크라 사진보다 걷기 쉽습니다. 다만 여전히 어두운 편이라 손전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Q. 비 오는 날 가기에 어떤가요? +
A. 만장굴은 비와 상관없이 볼 수 있어 동쪽에서 손꼽히는 우천 대안입니다. 미로공원은 야외라 비가 오면 재미가 줄고, 해변은 날이 갠 뒤에 들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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